묘한찻집

처녀자리 오늘의 운세

이삭을 든 흙

별이 — 별이 박힌 망토를 두르고 천구의를 짚은 고양이

별이가 펼친 표

처녀자리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

별이가 그린 처녀자리 밤하늘

기간
8월 23일 ~ 9월 22일
원소
흙
성질
변동궁
지키는 별
수성

자리가 갈리는 날은 해마다 몇 시간씩 움직여요. 태양이 실제로 그 지점을 지나는 시각이라서 그래요. 경계에 걸린 생일이면 앞뒤 자리를 같이 보기도 해요.

오늘

별이가 오늘 아침에 짚은 자리

처녀자리는 어떤 자리예요

꽃과 잎을 엮은 관을 두른 투구를 쓰고, 잘 여문 밀 이삭 한 다발을 앞발에 안은 고양이 기사
처녀자리를 기사로 그리면

처녀자리는 여름이 끝나고 거두는 칸에 있어요. 그림 속 인물이 손에 이삭을 들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. 원소가 흙이라서 실제로 되는 것부터 세는 쪽으로 읽어요. 성질은 변동궁이라 한 번 만든 것을 계속 고쳐 가요. 지키는 별은 수성인데 여기서는 살펴보는 쪽으로 나타나지요. 같은 별이 맡은 다른 칸에서는 말하는 쪽으로 나와요.

처녀자리의 원소와 성질

열두 자리는 두 번 나뉘어요. 한 번은 원소 넷으로, 한 번은 성질 셋으로요. 넷과 셋을 곱하면 정확히 열둘이고, 같은 짝이 두 번 나오지 않아요. 그래서 자리마다 원소·성질 짝이 하나씩 있어요 — 처녀자리는 흙 원소에 변동궁이에요.

흙 자리 셋(황소자리·처녀자리·염소자리)은 손에 잡히는 것을 믿는 쪽이에요. 쌓이는 것, 남는 것, 만져지는 것 쪽으로 마음이 가요.

변동궁 넷은 계절이 다음으로 넘어가는 자리에 서 있어요. 맞춰 가는 쪽이라 상황이 바뀌어도 잘 따라붙고, 대신 한자리에 오래 머무는 건 덜 편해요.

처녀자리를 지키는 별

자리마다 별이 하나씩 붙어 있어요. 처녀자리에 붙은 건 수성이에요. 옛날에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일곱(해·달·수성·금성·화성·목성·토성)을 열두 자리에 나눠 붙였어요. 해와 달이 한 자리씩, 나머지 다섯이 두 자리씩 맡는 배치였어요.

천왕성·해왕성·명왕성이 차례로 발견된 뒤로 전갈자리·물병자리·물고기자리 셋에는 새 별을 붙이는 쪽이 생겼어요. 그래서 그 셋만 옛 이름과 지금 이름이 같이 적혀 있어요. 옛 배치를 그대로 쓰는 분들도 지금 많아요.

표를 펼치는 고양이

별이 — 별이 박힌 망토를 두르고 천구의를 짚은 고양이

점성술사

별이

별자리를 보는 고양이예요. 뭘 말하기 전에 표부터 펼치고 왜 그런지를 꼭 덧붙여요. 타리가 느낌으로 답을 내면 별이는 옆에서 계산이 안 맞는다고 중얼거려요. 그런데 둘이 낸 답이 같을 때가 많아서, 요즘은 그냥 웃고 넘어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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