묘한찻집
타리 — 초록 상보 위에 카드를 세 장 펼친 고양이

일과 돈

직장 인간관계 타로

고를 수 없는 사람과 매일 마주치는 일이에요.

요즘 일터를 떠올리면서 한 장 골라 주세요

직장 인간관계로 다섯 장 받기

타리가 다섯 장을 깔아 놓아요. 그중 한 장만 뒤집혀요.

직장 인간관계를 물으실 때 보는 것

일터에서 만나는 사람은 고를 수가 없어서 더 힘들어요. 여기서 그 사람을 바꾸는 방법은 보지 않아요. 마음이 안 맞는 그 사람과 본인 사이에서 오늘 어떻게 서 있으면 덜 지치는지가 보여요. 바꿀 수 있는 쪽은 본인 쪽 하나군요.

직장 인간관계 타로를 읽는 법

일터의 사람은 내가 뽑는 게 아니에요. 마음이 안 맞아도 매일 같은 데서 마주쳐야 해서 더 힘들어요. 그 사람을 바꾸는 방법은 여기에 안 나와요. 대신 그 사람과 나 사이에서 오늘 어떻게 서 있으면 덜 지치는지를 짚어요. 오늘 손댈 수 있는 건 내 쪽 하나뿐이군요.

일터 이야기를 물으실 때는 사람 하나를 떠올리셔도 되고 요즘의 분위기를 떠올리셔도 돼요. 다만 둘을 섞지 않는 편이 좋아요. 특정한 사람을 물을 때와 팀 전체를 물을 때는 카드가 짚는 데가 달라져요. 상사와의 일과 동료와의 일도 따로 보시면 훨씬 또렷하네요.

고른 카드를 그 사람의 성격표처럼 읽지는 말아 주세요. 여기 스물두 장은 사람을 분류하는 도구가 아니라 오늘의 각도를 하나 짚는 도구예요. 오늘은 말을 꺼내 볼 날인지, 거리를 두고 지나갈 날인지 하나만 정해 두면 그날 저녁이 훨씬 가벼워요. 그 하루가 쌓이면 그 사람 앞에서 덜 굳어 있는 내가 되는군요.

직장 인간관계에서 역방향이 나오면

일터에서 역방향은 사이가 더 틀어진다는 표시가 아니에요. 물러선 쪽에 오늘 힘이 더 남아 있는 게 보여요. 맞서기보다 거리를 둘 때네요.

역방향은 벌이 아니에요. 각도를 조금 틀면 같은 그림도 달라 보여요. 뒤집혀 나와도 그 카드가 다른 카드로 바뀌지는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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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제를 바꾸면 엎어 놓는 다섯 장도 같이 바뀌어요. 하루에 몇 가지를 보셔도 괜찮아요. 오늘의 카드에서 골라 주시면 돼요.